‘인기 없는 남자’ 김기열 깜짝 발언 “나도 소속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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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7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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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열. 사진 | K&K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캡처
개그맨 김기열. 사진 | K&K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캡처
개그맨 김기열이 연예 기획사 대표가 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네가지’에서 인기 없는 남자로 출연 중인 김기열은 6일 방송에서 “행사 시즌이다 보니 다들 행사로 바쁘다. 나도 행사전화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동통신사로부터 ‘VIP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무료로 교체 해드립니다’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굴욕담을 토해냈다.

이어 김기열은 “행사 많이 안 한다고 나 무시하지 마라”며 “이리 봬도 나 기획사 사장이다. K&K엔터테인먼트. 유령회사 진짜 차렸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 후, 김기열의 소속사 K&K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김기열은 트위터에 “K&K엔터 트래픽 최대로 했는데 나조차 안들어가진다”라며 더는 인기 없는 남자가 아님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 코너 ‘생활의 발견’에는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보라와 호흡을 맞췄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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