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남아·전진 소속사 ‘오픈월드엔터’ 대표, 성폭행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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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1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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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남아. 사진=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대국남아. 사진=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전진과 남성그룹 대국남아, X-5 등이 소속된 기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장모 대표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11일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장 대표는 10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건물에 잠복 중이던 강력반 형사들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장 대표는 현재 소속 가수와 연습생, 연예인 지망생을 상대로 한 상습 성추행과 성폭행, 특수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3월부터 장 대표에 대해 내사를 벌이며 연루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다 혐의점을 발견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됐던 걸그룹 연습생은 앞서 3, 4개월 전 방출된 상태이며 소속 당시 장 대표가 전담 관리했다. 연습생들은 모두 숙소에서 생활해왔다.

경찰은 현재 장 대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연습생 5명을 확보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장 대표는 국내와 해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입지를 구축하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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