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쾌조 출발, 김승우 “난 어색해도 착한 멤버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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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5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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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KBS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 이어 ‘1박2일’ 시즌2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배우 김승우가 KBS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 이어 ‘1박2일’ 시즌2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예능감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여전히 감이 오지 않는다. 하하!”

배우 김승우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4일 첫 방송 뒤 밝힌 소감이다.

김승우는 5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아직도 너무 어색하다”면서 쑥스러운 듯 웃었다.

4일 ‘1박2일’은 김승우와 함께 이수근·김종민·엄태웅 등 기존 멤버는 물론 차태현·성시경·주원 등 새 멤버들이 인천 옹진군 백아도에서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 펼치는 해프닝을 담았다.

김승우는 멤버들의 맏형 격으로 다른 멤버들과 함께 망가짐에 개의치 않고 예능 감각을 한껏 발휘했다.

2월24일 첫 촬영을 통해 멤버들이 새롭게 모인 뒤 이날 방송에서는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가며 친근해지는 과정이 웃음과 함께 그려졌다.

이미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를 통해 진행 감각까지 과시하며 새로운 면모를 드러낸 김승우는 “내가 좀 예민한 성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할 만하더라”면서 “멤버들이 모두 착하고 좋은 친구들이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첫 방송 시청률이 19.8%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한 점에 대해 그는 “방송사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서 “다행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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