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글래머’ 최은정, 소속사 대표 상대 손해배상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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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9일 16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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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최은정(출처: 사과우유 커뮤니케이션즈)
모델 최은정(출처: 사과우유 커뮤니케이션즈)
모델 겸 가수 최은정이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최은정은 9일 소속사 대표 심모 씨와 소속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5000여 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은정은 지난 2010년 1월 차 안에서 심 대표가 자신의 가슴 등 실체 일부를 만지고 “모텔에 가자”는 말을 하는 등 강제 성추행 혐의로 같은 해 12월 고소했다.

이에 심 대표는 지난해 11월7일 기자회견을 통해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재판과정을 보며 너무 억울하다”며 “이번일에 대한 모든 증거와 관련 사실을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안무 연습 후, 안무 단장, 모델과 함께 술을 마셨고 오후 11시 30분쯤 귀가했다. 최은정이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고 구토를 해 대리기사를 불러 함께 차를 탔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법원은 최은정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심 대표에 대해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성폭력기강교육수강 40시간 판결을 낸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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