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소속사 대표가 성형 권유…다 상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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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8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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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가수 박지윤이 6집 앨범을 끝으로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이유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박지윤은 “정말 열심히 뛰어왔는데 그들은 나를 식구처럼 생각하지 않아 섭섭한 마음이 있었다. 재계약 이야기도 오갔지만 자연스럽게 안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그 당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합병 바람이 불어 난리였다. JYP 이후 들어갔던 회사가 합병한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대표가 달라지니 그들이 원하는 연기자들도 달라졌다”고 혼란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당시 나도 어느 정도 알려진 사람인데 대표가 성형 수술을 권유하더라. 나중에 생각해보니 스스로 나가라는 우회적 권유였다. 다 상처로 돌아왔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박지윤은 6년전 인터넷을 통해 나돈 고위층과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박지윤은 “여성으로서 굉장히 수치스러운 내용이었다. 처음엔 너무 황당해 웃었고 다음엔 무시했다. 하지만 침묵하니 사람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였다”면서 “이 사건 이후로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몇 달간 마셔댔다. 노래를 그만 둬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괴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박지윤은 2월 중순 정규 앨범 8집을 발매 할 예정이며, tvN의 ‘오페라스타 2012’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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