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가요계 ‘컴백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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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3일 07시 00분


티아라·달샤벳 등 20개팀 새 앨범
“1월 음반 내면 한 해가 잘 나가요”


신년 초부터 가요계가 가수들의 새 음반 출시로 분주하다. 1월에 컴백하는 가수들만 20팀에 가깝다.

혼성그룹 코요태와 에이트 멤버 이현은 2일 싱글 ‘했던 말 또 하고’와 첫 앨범 ‘더 힐링 에코’를 발표했다. 이어 티아라 엠블랙 나인뮤지스 레인보우 틴탑 NS윤지 달샤벳 살찐고양이 세븐 다이나믹듀오 등이 새 음반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다. 다이나믹듀오와 세븐을 제외하면 대부분 데뷔 2∼4년차의 가수들이다.

화제를 모은 신인들도 1월에 등장한다 . SM엔터테인먼트가 에프엑스 이후 3년 만에발표한 남성그룹 엑소케이와 엑소엠. 씨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남성그룹 비에이피도 1월 안에 데뷔 음반을 내놓는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스케’ 출신의 존박도 1월 중순 데뷔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렇게 1월에 가수들의 컴백이 몰리는 것은 음반 발표와 해외 활동에서 다른 시기 보다 이점이 많기 때문.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월에 음반을 내면 한 해 서너 장의 음반을 낼 수 있고, 국내 활동을 쉬는 기간에는 해외 공연도 갈 수 있어 1년을 알차고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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