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연애가 지겨워 결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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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1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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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가수 아이유.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가수 아이유(18)가 결혼과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22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3’에서 연애가 지겨워질 것 같아서 차라리 결혼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날 아이유는 “중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일을 시작해서 남자친구를 제대로 사귀어 본 적이 없고, 어렸을 때 하루 만나고 다음날 헤어지는 식의 다소 유치한 교제를 해 본 적은 있다”고 전했다.

이후 아이유는 “20살이 되면 보다 자유로운 연애를 하게 될텐데 그게 지겨울 것 같다”며 “누군가를 만나서 사귀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다보면 결국은 결혼을 하게 될텐데 그런 과정이 지겨울 것 같아서 차라리 성인이 되자마자 결혼을 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크리스마스 파티 특집’에서는 아이유가 수준급의 웨이브를 곁들인 섹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의 섹시 댄스에 해피투게더 보조 MC ‘G4’를 포함해 함께 출연한 전현무, 마르코 등 삼촌팬들은 극도로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이유에게 다가가려는 삼촌 팬들끼리의 경쟁이 거세진 가운데 전현무가 실제로 다른 출연자에게 머리를 얻어맞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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