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송강호 ‘하울링’, 내년 2월 개봉

  • Array
  • 입력 2011년 12월 21일 09시 38분


코멘트
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영화 ‘하울링’(감독 유하)이 2012년 2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하울링’은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이 파트너가 되어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늑대개’의 습격 장면으로 시작된다.

송강호는 ‘살인의 추억’ 이후 9년 만에 강력계 형사 역할로 돌아와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생활형 형사’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통해 특유의 감성 연기를 보여준 이나영 또한 이번 작품에서 차가운 지성과 예리한 감성이 공존하는 여형사로 호흡을 맞춘다.

더불어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 깊이 있는 연출력을 구현해 온 유하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