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하춘화 도플갱어 정수인 등장에 ‘타임머신 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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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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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가수 하춘화와 꼭 닮은 배우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전부터 ‘하춘화 닮은꼴’로 관심을 모은 연기자 정수인은 29일 방송된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하춘화 역을 맡아 당시의 무대를 재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춘화 외에도 남진, 김추자 등 당대 최고 슈퍼스타의 젊은 시절을 재연해 관심을 모았다.

70년대 리사이틀 공연을 재연한 모습이 공개되자 당시를 기억하는 세대의 시청자들은 옛 추억을 되새기며 향수에 젖어 들었다는 감상평들을 남겼다. 특히 정수인은 ‘외모도 무대도 하춘화와 정말 닮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정수인은 “대스타분과 닮았다니 영광이다. 처음 오디션 현장에서 남진 선생님으로부터 닮았다는 말을 듣고 자신감이 부쩍 생겼다. 이후 하춘화 선배님을 표현하기 위해 대표 곡인 ‘서울손님’을 맹연습했고,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드라마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라 1회 방송보다 0.3%포인트 상승한 9.8%(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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