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밴드 몽니, 콘서트 예매 매진…막강 티켓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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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5일 1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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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운드홀릭
사진제공=사운드홀릭
오는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몽니의 ‘모던록 걸작, 몽니’ 콘서트 티켓이 지난 21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콘서트 주간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한 끝에 예매가 매진됐다. 몽니는 결성 이래 지금까지 단독콘서트 전회 매진을 기록 중이다.

“그대와 함께”, “일기”, ”소나기”, ”나를 떠나가던”, “눈물이나”, “너 떠나버린 그 집 앞”, ”망설이지 마요”, ”언제까지 내 맘속에서”, ”밴드뮤직” 등 연이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북유럽의 시린 감성과 넘치는 비트감으로 그들의 음악 스타일을 구축했던 몽니.

김신의의 압도적인 보컬과 여심을 녹이는 기타의 공태우, 소녀 감성을 주도하는 베이스 이인경에 비트메이커 정훈태의 조화는 '걸작' 그 자체로 평가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간의 히트곡을 수준 높은 재편곡을 통해 새로운 버전으로 연주할 예정이며, 기존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몽니의 라이브곡들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몽니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발산하는 스페셜 독무대등의 색다른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내년에 발매될 정규4집 수록곡을 이번 공연에서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소모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보다 많은 곡을 연주함으로써 음악을 통한 교감,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임할 것이라는 몽니. 이번 콘서트는 ‘모던록 걸작, 몽니’라는 타이틀에 맞게 보다 섬세한 편곡, 연주, 보컬로 기대 이상의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2004년 결성된 후 그 간의 단독 콘서트를 전회 매진 시켰던 몽니, 그 진정한 내공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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