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소송 연예인 KBS 출연 금지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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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20일 07시 00분


남성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정식 앨범이 아니어서 안 된다더니, 이제는 소송중이라서?”

JYJ의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둘러싸고 가수측과 방송사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JYJ의 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9일 “KBS가 5월에는 ‘공식 앨범이 발매되면 당연히 차트 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가, 이번에는 앨범이 나왔음에도 ‘소송 중인 연예인’이라며 출연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며 “JYJ의 출연 불가는 부당하다”고 밝혔다.

그룹 동방신기의 세 멤버, 재중 유천 준수가 결성한 JYJ는 9월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헤븐’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가온차트 집계에서 발매 3일 만에 16만 5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수록곡은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 순위에 올랐다.

하지만 ‘인 헤븐’은 ‘뮤직뱅크’를 비롯해 지상파 3사의 음악순위 프로그램의 차트 집계에서는 누락됐다.

JYJ의 팬들은 이 문제를 최근 KBS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공식 문의했다. KBS는 18일 게시판을 통해 “소송 중인 연예인은 출연을 보류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다”며 ‘출연할 수 없다’는 공식 답변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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