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예리밴드 이탈 사과…재발 방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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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1일 07시 00분


‘슈퍼스타K 3’에서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함께 수행한 밴드 헤이즈와 예리밴드.(왼쪽부터) 예리밴드는 17일 편집 조작을 주장하며 숙소를 이탈했다. 사진제공|CJ E&M
‘슈퍼스타K 3’에서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함께 수행한 밴드 헤이즈와 예리밴드.(왼쪽부터) 예리밴드는 17일 편집 조작을 주장하며 숙소를 이탈했다. 사진제공|CJ E&M
최근 ‘악마의 편집’으로 도전자들의 이탈 사태를 빚은 케이블·위성 채널 엠넷의 ‘슈퍼스타K 3’ 제작진이 시청자에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제작진은 19일 밤 홈페이지에 올린 ‘슈퍼스타K 3에 보여주신 관심과 금언들 감사드린다’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예리밴드의 이탈 사태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현재 생방송 진출자들은 9월30일에 있을 첫 생방송 무대를 위해 열심히 트레이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더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수많은 시청자와 참가자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로 뽑히게 될 새로운 TOP10들과 함께 멋진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슈퍼스타K 3’ 톱 10에 진출한 예리밴드는 제작진의 편집 조작을 주장하며 17일 숙소를 이탈했고, 도전자들을 배려하지 않은 편집 방식을 둘러싸고 격한 논란이 불거졌다.

예리밴드의 복귀 설득에 실패한 제작진은 현재 30일 첫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예리밴드를 대체할 추가 본선 진출자를 심사위원들과 논의 중이다.

인터넷상에서는 버스커버스커와 박장현 등이 대체 추가 합격자로 유력시되는 가운데 톱 10에 포함될 새 멤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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