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세라 “국제 미아 됐었다”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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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1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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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세라.
나인뮤지스 세라.
나인뮤지스 세라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셀프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세라는 지난 30일, 셀프카메라를 공개하며 여자는 때론 감성적으로 변한다며 말문을 연 세라는 “캐나다 유학시절이 생각나는 날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팬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유학길에 올랐던 일, 국제 미아가 됐던 경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나무를 끌어안고 울었던 일등을 차분히 얘기했지만 외롭고 막막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잠시 눈물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유학시절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자신을 잡아준 노래라며 제시카 심슨의 '웨어 유 아 (Where you are)’을 무반주로 열창했고, 당시 영어를 잘 하지 못했지만 “어디 있어요? (Where you are)”라는 제목이 자신의 처지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 자주 듣고 불렀다고 고백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곱게 자랐을 것 같은데 의외다”, “세라 파이팅”, “진솔한 모습이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나인뮤지스가 최근 활동을 시작하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해왔다. 특별한 이벤트 보다는 평소에 느끼는 감정들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셀프 카메라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꺼내기 힘든 이야기였지만 그만큼 팬들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이고 싶은 세라의 의지를 담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다른 멤버들의 셀프 카메라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신곡 휘가로(Figaro)로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스타제국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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