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 100만 관객 돌파…한국애니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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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1일 07시 00분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최단기간 5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 사진제공|명필름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최단기간 5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 사진제공|명필름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 썼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당을 나온 암탉’은 개봉 15일만인 이날 오후 5시 현재 100만392명을 동원해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관객 100만 명을 넘었다.

제작사 명필름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성과가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객들의 시각을 변화시키고,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기록은 ‘고지전’ ‘퀵’ ‘7광구’ 등 100억원대 제작비를 투입한 대형 한국 흥행작과 세계 영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등과 경쟁한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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