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돌싱 특집’ 남자 1호, 결국 중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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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1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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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남자 1호가 급작스럽게 자진 하차했다.

20일 방송된 ‘짝-돌싱 특집’에서 남자 1호는 여자 2호와 여자 4호에게 연이어 마음을 고백해 다른 남자 출연자들과 갈등을 빚어 결국 숙소인 애정촌을 떠났다.

그는 커피 데이트 상대로 여자 2호를 선택해 “원래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 3호와는 정확하게 오늘 새벽 3시 48분에 결론이 났다. 나는 여자가 바지를 입고 담배를 피우거나 말을 천박하게 하는 것을 싫어한다.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딱 맞을 만큼 굉장히 보수적이다”고 말했다.

여자 2호는 자신을 향한 갑작스러운 관심과 직설적 말투에 부담을 느낀 듯 시선을 피했다.

이후 남자 1호는 여자 4호에게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남자 1호는 여자 출연자들로부터 좋지 못한 인상을 남겨 점심 식사 파트너 선정 이벤트에서도 혼자 밥을 먹어야 했다.

그는 늦은 밤에 여자 4호를 불러내 “진심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남자 4호의 얼굴이 아른거려 말할 수 없었다”는 마지막 고백 후 촬영장을 벗어났다.

한편 이혼 남녀들의 구애 과정을 담은 ‘짝-돌싱 특집’은 오는 27일 방송에서 최종 파트너 선택한다.

사진 = SBS ‘짝’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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