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감초 박철민 깜짝발언 “하반신 노출있다”

  • Array
  • 입력 2011년 7월 7일 16시 08분


코멘트
7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3D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7광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철민이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7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3D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7광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박철민이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트위터 @k1isonecut
“오지호는 상반신 노출, 저는 하반신만 노출합니다”

배우 박철민이 영화 ‘7광구’를 함께 찍은 하지원을 향한 깜짝 폭로를 했다. 7월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왕십리에서 열린 7광구 제작보고회에서 박철민은 감초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작보고회 중 하지원은 “날 배려해준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 덕분에 힘든지도 모르고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철민은 “우리야말로 하지원씨 웃음덕분에 일할 수 있었다”라고 훈훈한 대답을 했다. 하지만 박철민은 “하지원씨는 지나가는 말만 해도 웃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팥들어슈(파트라슈)’라는 말만 해도 웃는다. 그래서 처음에는 ‘얘가 약간 멍청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라며 재치있는 농담을 던졌다.

영화 ‘7광구’에서 시추 장비 매니저인 도상구역으로 나오는 박철민은 배우 송새벽과 콤비로 열연하게 된다. 그는 “하지원씨와 오지호씨랑 러브라인이면 저는 송새벽씨와 러브라인이다”라며 “오지호씨는 상반신 노출이 있지만 저는 하반신 노출이 있을 거다”라고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안성기, 하지원,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차예련 등이 출연하고 8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ㅣ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