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돌풍…주말 박스오피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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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7일 07시 00분


영화 ‘풍산개’가 개봉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개봉한 ‘풍산개’는 25일까지 관객 18만여명을 동원했다. 이는 주말 박스오피스 2위의 기록. 1위인 ‘써니’가 463개 상영관에서 사흘 동안 26만여 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개봉 스크린이 357개인 ‘풍산개’의 흥행세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풍산개’는 휴전선을 넘나들며 사람과 물건을 배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윤계상과 김규리가 주연한 저예산 영화다. 기발한 상상력과 블랙 코미디로서 분단의 이야기를 그린 전재홍 감독의 연출력 등이 흥행력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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