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레스토랑 꼭대기 층 연예인 커플 위한 곳” 스타커플 비밀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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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2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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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비밀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21일 방송된 SBS ‘강심장-특집 강심장 왕중왕전’에 출연해 역대 강심장에 등극했던 게스트들과 함께 재치있는 입담을 겨뤘다.

이날 홍석천은 “3층짜리 레스토랑을 하고 있는데 연예인에게는 꼭대기 층을 통째로 빌려준다. 얼굴이 알려줄까봐 조심스러운 연예인 커플들이 편하게 데이트 하라는 의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입소문이 나서 많이들 온다. 톱스타부터 아이돌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결혼한 분들도 계시다”며 “동료 연예인들의 비밀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것 또한 사업수완이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또한 최근 가게를 방문한 연예인 커플의 일화를 공개해 주목 받았다.

그는 “톱스타와 이제 막 빛을 보기 시작한 신인 커플이 가게에 왔다. 여자분이 내성적이고 분위기가 아직 서먹했다”며 “그래서 창문을 열어 춥게 하고 담요를 1장만 줬다.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라는거였는데 남자가 센스 없게 여자만 덮어줬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최후의 수단으로 두 사람만 남기고 모두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불을 끄고 초 하나만 켜고 ‘15분만 나갔다 올게’라고 말한 후 나갔다”며 “커플을 위해 추위 속에 밖에서 기다렸다. 약속한 15분이 지난 후 문자를 보냈는데 감감무소식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작전에 걸려들었다. 무릎 담요 아래로 서로 손을 꼭 잡고 있었다.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더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그는 “다시 들어갈 때도 절대로 문을 확 열지 말고 소리를 크게 내야 한다”며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여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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