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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전’ 김옥빈 “현장에서 초코파이 같은 존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6-15 08:58
2011년 6월 15일 08시 58분
입력
2011-06-14 14:35
2011년 6월 14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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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이 영화 ‘고지전’에 홍일점으로 참여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고지전’ 제작발표회에서 김옥빈은 “현장에서 여자라도 다른 대우를 받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옥빈은 “남자 배우들과 똑같이 군사 훈련을 받고, 낙법, 사격도 함께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장훈 감독도 처음엔 “옥빈씨”라며 다정하게 대해줬지만 나중에는 “옥빈아”라고 털털하게 대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내가 나타나면 다들 군인이 초코파이를 보듯 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내가 주전부리를 많이 들고 가서 그런 것 같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에 신하균은 “김옥빈이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고지전’은 휴전협상의 시작과 함께 모든 전쟁이 고지전으로 돌입한 6·25전쟁 마지막 2년간을 담은 영화로 신하균, 고수, 류승수, 김옥빈,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극중 김옥빈은 인민군의 ‘2초’ 저격수 차태경 역을 맡았다.
7월 21일 개봉.
사진제공=이노기획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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