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오리콘 2위로 일본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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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9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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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첫 싱글 ‘미인(보나마나)’를 발표한 슈퍼주니어가 발매 첫날 오리콘 차트 2위에 올랐다.

9일 오리콘에 따르면 슈퍼주니어의 ‘미인’은 일본 인기그룹 칸쟈니에 이어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2위를 기록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싱글 발매 전 별도의 일본 프로모션이나 활동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애시드 블랙 체리, AKB48, 케츠메이시, 펑키 멍키 베이비스 등 일본의 인기가수들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2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쳐진 ‘슈퍼주니어 서드 아시아 투어-슈퍼 쇼3 인 저팬’ 공연 실황 영상으로 제작된 ‘미인’ 뮤직비디오 역시 일본의 UCC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에서 8일 하루 재생횟수만 30만 건을 넘어서, 이번 싱글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싱글은 일본에서 정식으로 발매되는 슈퍼주니어의 첫 싱글로, 2010년 발표된 슈퍼주니어 히트곡 ‘미인아’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됐다. 이 곡은 슈퍼주니어가 모델로 발탁된 일본 유명 편의점 업체 ‘서클 K 선쿠스’의 CM송으로도 삽입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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