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이인혜, 무술연습 삼매경 ‘여전사로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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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0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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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인혜가 무술 연습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인혜는 KBS 1TV 새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의 여전사 약연 역을 맡아 최근 무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인혜가 연기하는 약연은 고구려 대장군인 고무의 고명딸로 장군인 아버지를 따라 전장을 누비며 자라 사내 못지않은 용맹함과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갖춘 여인으로 기존 이인혜의 지적이고 발랄한 이미지가 아닌 여장부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인혜는 “담덕(이태곤)과 전장을 누비며 특별한 전우애를 키워나가는 역할이다. 이태곤 선배님이 거의 대역 없이 촬영을 하시기 때문에 나도 대역을 거의 안 쓰려고 노력한다”며 무술 연기에 대한 열의를 전했다.

이에 이태곤은 “이인혜가 액션신을 대부분 스스로 소화하는 모습에 작잖이 놀랐다. 액션도 공부하듯 열심히다”라며 칭찬을 했다.

한편 ‘광개토태왕’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릴 80부작의 대하드라마로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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