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로맨스 타운’ 에서 식모로 변신

  • Array
  • 입력 2011년 4월 7일 08시 57분


코멘트
개그우먼 이경실이 KBS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에 캐스팅됐다.

이경실이 맡은 엄수정 역은 온갖 소문을 양산해 내 ‘인간CCTV’라 불리는 식모. 다혈질의 성격에도 의리감이 넘치는 캐릭터로 극 중에서 식모 세계에 막 입문한 노순금(성유리 분)과 끈끈한 우애도 보여준다.

이경실은 ‘로맨스 타운’의 서숙향 작가와 각별한 인연으로 출연을 수락했다고 알려졌다. 이경실은 2004년 MBC 베스트극장 ‘남편은 파출부’에서 당시 신인이었던 서숙향 작가와 호흡을 맞췄다.

서숙향 작가와 7년 만에 재회한 이경실은 “‘남편은 파출부’는 내 연기 활동에 큰 디딤돌이 됐던 작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식모’를 주인공으로, 재벌가에서 일하는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5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이엠컴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