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오늘의 TV] ‘슈스케’ 스타의 게릴라 콘서트…기적을 노래하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4월 7일 07시 00분


■ 7일간의 기적 : MBC 오후6시50분

요리사를 꿈꾸며 조리학과에 입학했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휴학 중인 준모, 치매를 앓는 할아버지를 간병하느라 미용사의 꿈을 접었던 보람이. 각종 기술을 배우며 사회에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해왔지만 한 가지씩 부족했던 여섯 청년들, 공방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의 사연을 듣고 ‘슈퍼스타K2’ 출신 허각과 김지수가 나섰다.

허각과 김지수는 2000여만 원의 공방 건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물물교환 대결 게릴라콘서트’를 벌이며 노래로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가수 휘성과 레이디제인이 특별손님으로 출연하고,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이 출연해 듀엣 공연을 선보인다.

허각은 CF촬영현장에서 ‘슈퍼스타K2’ 출신 장재인을 만나 기타를 기증받고, 김지수는 ‘슈퍼스타K1’ 우승자 조문근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는다.

‘7일간의 기적’을 진행하며 각계 명사들을 만나 온 김제동은 ‘처음처럼’ 서체로 유명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를 찾아갔다. 신교수는 공방 청년들을 비롯한 이 시대의 방황하는 모든 청년들을 위해 조언을 했다. 그리고 친필 휘호 두루마리와 공방청년들을 위한 글귀를 직접 써주며 기적에 동참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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