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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카라도 日대지진 이재민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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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5 10:56
2011년 3월 15일 10시 56분
입력
2011-03-15 10:50
2011년 3월 15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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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카라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한류스타들의 온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류시원과 카라도 이재민을 위해 기부 의사를 밝혔다.
류시원은 이번 일본 지진 피해와 관련해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히고 자원봉사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여성그룹 카라도 23일 발표되는 일본 새 싱글 ‘제트코스터 러브’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에 따르면 지진 피해지역인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은 류시원과는 인연이 깊은 장소다.
이와테현은 2007년 그가 출연한 일본 NHK 드라마 ‘돈도하레’의 촬영지로 인연이 되어 머물렀던 곳이며, 미야기현 센다이시는 매해 전국 콘서트 투어 때마다 방문한 곳으로 올해도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류시원이 직접적인 자원봉사를 결심하도록 만든 계기가 됐다.
류시원은 국내 소속사는 물론 일본 측 관계사와 구체적인 자원봉사 일정과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가 적은 지역의 팬들에게도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요청할 계획이다.
카라도 15일 소속사 DSP미디어를 통해 “조속한 복구와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의 지원을 위해 새 싱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라 측은 일본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돕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다가 새로운 음반 수익금을 전부 기부하는 형태로 지진 피해 돕기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제트코스터 러브’로 발생하는 카라와 소속사 DSP미디어의 인세 수익 전부이다. 이 기부금은 카라의 일본 유통사 유니버셜 저팬을 통해 공신력 있는 구호기관에 맡겨져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 쓰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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