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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방은미, 6년전 신내림 받아 무당 된 사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1 22:06
2015년 5월 21일 22시 06분
입력
2011-01-03 11:15
2011년 1월 3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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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에서 무당이 돼야만 했던 방은미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4일 방송되는 르포전문채널 채널 뷰(CH view) '마이 트루 스토리'는 큰 키와 개성있는 외모로 주목받던 모델에서 갑자기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 방은미(36) 씨의 삶을 조명한다.
1992년 모델센터 1기생으로 런웨이에 오르던 그는 4년 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명 현상과 극심한 두통으로 패션 모델 생활을 접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해서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지 못했다.
결혼 후 남편이 귀신이 보인다며 괴로워지자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이라는 생각에 갓난아기를 안고 집을 나왔다. 남편의 곁을 떠나 신의 딸이 되기로 결심한 것이다.
신내림을 받은 지 6년 차. 이제 그는 격렬한 무당의 몸짓과 화려한 복식을 자랑하는 황해도 굿의 만신 방은미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방은미의 인생 스토리는 4일 밤 11시 '채널 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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