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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의 ‘할리우드판 영구’ 먹혔다…‘디워’ 따라잡을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2-30 12:23
2010년 12월 30일 12시 23분
입력
2010-12-30 11:38
2010년 12월 30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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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심형래의 신작 ‘라스트 갓파더’가 국내 개봉 당일 29일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라스트 갓파더’는 개봉 첫날 전국 관객 12만986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봉 이튿날인 30일 오전 31.31%의 점유율로 예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예매율 2위와 3위에 오른 ‘헬로우 고스트’(14.66%)와 ‘황해’(14.58%)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다.
‘라스트 갓파더’는 27일 첫 언론 시사회를 가진 뒤 평론가들의 냉담한 반응을 견뎌야했다.
“시나리오의 허술함과 개연성 부족, 웃음 포인트 엇박자”, “실컷 웃을 작정이었는데 한방이 아쉽다”,“슬랩스틱 코미디의 특색인 집요한 반복을 좀 더 시도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의 코미디는 지금껏 봤던 것 이상이 없었다”라는 등 혹평이 잇따랐던 것.
하지만 개봉 첫날 13만을 육박하는 이 수치는 올 한해 개봉한 코미디 영화들 중 단연 최고 기록으로 올해 코미디 영화 중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넘어선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임창정 엄지원 주연의‘불량남녀’가 7만 관객을 기록한 바 있다.
평론가들의 외면에도 심형래 감독의 ‘할리우드판 영구’의 대중 기대치는 높았던 것. 한국에서의 흥행 성공이 미국 개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라스트 갓파더’공식사이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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