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Q] ‘가족의 힘’ 이선균 “이젠 슬슬 둘째 아이 가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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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9일 07시 00분


아내 전혜진 곧 연극 복귀…“연기고민 같이 해야죠”

이선균과 아내인 연기자 전혜진의 웨딩 사진. 두 사람은 2009년 5월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 룩 군을 낳았다. 스포츠동아DB
이선균과 아내인 연기자 전혜진의 웨딩 사진. 두 사람은 2009년 5월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 룩 군을 낳았다. 스포츠동아DB
이선균의 부인은 동료 연기자 전혜진이다. 두 사람은 7년 반 동안 사랑을 키우다 2009년 5월 결혼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첫 아이를 얻었다.

“아들이 자라나서 배우로서 아빠가 부끄럽지 않았으면 한다”는 그는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 새근새근 자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열심히 살자”고 다짐한다. 최근 아이의 첫돌을 맞아 가족사진을 찍고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식사를 함께 했다는 이선균은 조만간 아내가 “연극 무대에 서게 될 것 같다”면서 “엄마와 아빠가 바빠져 아이가 걱정이다”면서도 “좋은 배우를 집에만 놓아두기엔 아깝다”며 웃었다.

배우 커플로서 아내의 도움을 묻자 그는 “힘들 때 서로 이해하는 경우”를 꼽았다. 현재 새 영화 ‘체포왕’을 촬영 중인 이선균은 “캐릭터 연기에 대한 고민으로 (배우라면 누구나)예민해지는데 그건 일상에 불어넣는 긴장감이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과 함께 그런 고민과 긴장감을 함께 느끼며 “연기하는 맛”을 공유하고 있다.

이선균은 둘째 아이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며 귀띔하고 “딸이었으면 좋겠다”며 또 한 번 웃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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