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슈퍼스타K2’가 남긴 것들] “제 점수는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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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5일 07시 00분


Mnet ‘슈퍼스타K 2’ 심사위원 엄정화, 이승철, 윤종신 (왼쪽부터).
Mnet ‘슈퍼스타K 2’ 심사위원 엄정화, 이승철, 윤종신 (왼쪽부터).
■ ‘슈퍼스타 K2’서 빛난 말 말 말

● “제 점수는요”(심사위원) : ‘슈퍼스타 K’ 시즌 2 최고의 유행어.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 등 심사위원들이 출연자에 대한 평가 후 점수를 공개할 때 하는 말로 도전자들을 가장 떨리게 만든 순간이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 “60초 후에 공개됩니다”(김성주) : 도전자와 심사위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던 한 마디. 김성주가 이 한 마디 때문에 안티팬이 늘었다고 말할 정도로 시청자의 조바심을 자극한 또 하나의 유행어.

● “음악은 음악이지 음학이 아니다”(이승철) : 허각의 노래를 들은 후 “음악은 음악이지 음학이 아니다”며 선천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자꾸 노래를 답에 맞춰가는 것 같다며 평가할 때 한 말.

● “꿈의 크기가 가장 큰 사람을 뽑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박진영) : 슈퍼위크 당시 한 도전자가 “저에게는 이게 아니어도 판소리가 있다”고 말하자 “이 길이 목숨이라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해보고 안되면 다른 거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이미 탈락감”이라고 따끔하게 충고하며.

● “1번은 희소가치입니다. 남들이 많이 하는 걸 하려면 굉장히 잘해야 합니다”(윤종신) : 본선 생방송 오디션 때 도전자에게 한 따끔한 충고.

● “감탄은 있는데 감동은 없네요”(이승철) : 기교에 치우친 참가자에게 한 말. 빠른 말투로 무심하게 말하는 그의 말투를 도전자 김지수가 성대모사 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제공|Mnet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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