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최나경, 실제별명 '걸어다니는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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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9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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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궁녀’ 이젠 화장품 모델로 변신.

MBC 드라마 ‘동이’에서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화면에 등장해 온라인서 큰 인기를 모은 단역배우 최나경이 한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최나경은 최근 화장품 전문 브랜드 ‘바비펫’의 지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현재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인 FT아일랜드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3개월이다.

최나경 측 관계자는 19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화장품 모델 제의를 받고 고심했으나, 최근 이를 수락해 활동하게 됐다”고 밝히며 “처음엔 본인도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나경은 (우리에게)‘걸어 다니는 폭탄’으로 불릴 정도로 끼와 재치가 있는 친구다”며 “(화장품 모델로)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활동으로 연예계에 진출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본격적으로 이쪽(연예계)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요리사 꿈을 지키면서 활동을 병행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비펫’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무표정한 그녀가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해 남심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나경은 오는 23일 ‘바비펫’ 포항점 오픈식에서 팬들을 만나는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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