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자선 바자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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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1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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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스포츠동아 DB]
윤은혜. [스포츠동아 DB]
연기자 윤은혜가 ‘팬들도 만나고 좋은 일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누렸다.

윤은혜는 9, 10일 이틀간 서울 강남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자선 바자를 열고, 평소 그녀가 소장했던 의류나 액세서리 등을 판매했다.

이날 윤은혜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자를 준비했고, 팬들은 그녀의 소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출연 이후 1년 정도 휴식기를 가지고 있던 윤은혜는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만날 시간을 가지게 됐고, 이날 생긴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등으로 기부할 기회까지 얻게 된 것.

윤은혜의 한 측근은 “평소 팬들이 그녀의 옷이나 소품 등에 관심이 많았던 것을 알고,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저가의 제품을 내놓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었고, 예상보다 많은 분이 참여해줘서 수익금도 많이 생겼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은혜는 이번 바자회 참석을 시작으로11월 말부터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 내년 3월 개봉하는 영화 ‘졸업리그’(가제)의 출연을 결정하고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이 측근은 “세부사항을 조율중이다. 그녀와 캐릭터가 잘 맞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은혜가 영화 출연을 검토하면서 이미 캐스팅된 드라마 ‘러브송’의 출연은 불투명하게 됐다.

상대역으로 내정됐던 박용하를 대신한 남자주인공 캐스팅이 늦어지면서 윤은혜와의 출연계약 시기도 끝났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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