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다양한 이벤트…올 대종상영화제 서울광장 시민축제로

동아일보 입력 2010-09-21 03:00수정 2010-09-2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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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문화교류 공로패 받아…CG합성 체험-콘서트행사 함께 1962년부터 반세기 가까이 한국 영화를 이끌어온 유서 깊은 영화제, 정부가 주관하는 유일한 영화상. 제47회 대종상영화제가 25∼3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 중심의 행사다. 영화상 시상식은 10월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따로 마련된다.

개막작은 6월 개봉해 335만 명의 관객을 모은 ‘포화 속으로’다. 25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한다. 26일에는 ‘의형제’, 29일에는 ‘맨발의 꿈’, 30일에는 ‘반가운 살인자’ 등 올해 개봉한 화제작들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상영한다.

25일 오후 6시 반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지미 전 영화인협회 이사장, 신영균 영화인협회 명예회장, 김영수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홍보대사인 배우 오지호 조여정이 참석한다. 행사 중에는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문화교류 공로패’ 수여식도 열린다. 해외 문화교류에 기여한 배우를 독려하기 위해 주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소지섭이다. 개막식 후에는 권주용이 지휘하는 서울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 연주회가 열린다.

27일 오후 6시 반에는 서울 수복 기념행사가 열린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28일 북한군으로부터 서울을 탈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퍼포먼스와 군악제다. 최근 KBS 드라마 ‘전우’에 출연했던 배우 최수종이 서울시청 청사에 태극기를 올리는 게양식 행사에 참여한다. 이어 육해공 3군 군악대가 무대에 올라 애국가와 군가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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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기간에 방문객은 서울광장 무대 옆에 설치한 블루스크린과 카메라를 이용해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특수촬영장면 사진을 컴퓨터그래픽으로 합성해주는 ‘크로마키(chromakey)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후에는 개인 e메일로 사진을 발송해 간직할 수 있다.

30일 오후 6시 반에는 영화의 OST를 편곡해 들려주는 ‘뮤직 인 시네마 콘서트’가 열린다. 언니네 이발관, 이한철, 피아니스트 신지호 등이 참여한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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