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모도바르감독 특별전 열린다…서울 필름포럼서 18일까지 스페인 영화제

동아일보 입력 2010-09-14 03:00수정 2010-09-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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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는 ‘스페인 영화제 2010’이 1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필름포럼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특별전을 비롯해 스페인 영화 클래식, 스페인 영화 걸작선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전에는 알모도바르 감독의 초기작 ‘나쁜 습관’(1983년), ‘내가 뭘 했길래’(1984년) ‘욕망의 법칙’(1987년) 등을 비롯해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알모도바르 감독은 특유의 화려한 색감, 거침없는 동성애와 양성애 묘사, 기괴한 유머와 화술 등으로 논란 속에 주목을 받아왔다. 상영작들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2006년 제5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귀향’(2006년).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에 죽은 엄마의 유령이 찾아온다는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했다.

클래식 섹션에서는 원로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르뎀의 대표작 ‘러브 메이커’가 소개된다. 걸작선에서는 ‘북극의 연인들’(1998년), ‘산타렐라 패밀리’(2008년), ‘미투’(2009년)가 상영된다. 02-312-4568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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