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쿨’ 김성수, 결혼 6년만에 파경…왜?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14 01:00수정 2010-09-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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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년 만에 이혼절차에 들어간 쿨의 멤버 김성수. 김성수는 8월부터 아내와 떨어져 별거를 해 왔다. 스포츠동아DB
지난달부터 별거…협의이혼 신청
딸 양육은 아내가…재산분할 마쳐


인기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42)가 결혼 6년 만에 이혼절차에 들어갔다.

김성수의 최측근은 13일 “오늘 아내 강 모씨와 함께 서울 서초동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혼이 성립되려면 3주간 조정기간을 거쳐야 하지만 두 사람은 그동안 충분한 대화를 나눴고, 자녀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 실질적인 이혼사항의 협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는 이미 8월부터 따로 숙소를 마련해 아내와 떨어져 살고 있다. 2004년 2월 결혼했던 김성수는 6년 만에 부부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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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사회활동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도 한몫했다.

측근에 따르면 보수적인 성격의 김성수는 전업주부의 모습을 원했지만, 활달한 성격의 강씨는 의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활동을 원해 의견차이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성수의 불화설은 지난 해 여름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는 일시적인 다툼이어서 갈등을 잘 해소했지만, 결국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성수의 측근은 “5월께부터 이혼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결혼생활을 계속하기엔 서로의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가 심해 따로 사는 것이 각자의 삶을 위해 더 나은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밝혔다.

다섯 살 배기 딸은 어머니인 강씨가 양육권을 갖지만 김성수가 원할 땐 언제든 볼 수 있도록 합의했으며, 재산 분할 등에도 아무런 이견이나 갈등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성수는 별거에 들어간 후에도 강씨와 자주 통화를 나누고, 딸과 함께 만나 식사도 하는 등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993년 혼성그룹 쿨 원년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성수는 지난해 여름 세미트로트 ‘까칠한 여인’을 담은 싱글을 내고 솔로로 나섰다. 김성수는 연내 음반 발표와 함께 방송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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