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운영자 공모, 독립영화 지원,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영화 제작지원 심사 외압과 퇴진 요구 등 각종 영화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영화인 대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9월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영화인 대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는 영화업계와 학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영화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둘러싼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인엽 영화인연합회 이사장과 정진우 영화인복지재단 이사장 등 원로들과 이춘연 영화단체 연대회의 회장, 이준동 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 양종곤 프로듀서조합 대표 등 현재 한국영화를 이끌고 있는 주체들이 함께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이날 자리에서 그동안 한국영화계 내부에서 끊이지 않았던 논란과 관련해 어떤 형태로든 솔직하고 활발한 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영화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