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 ‘사랑스러워’ 안무가 엄태인에 프러포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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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3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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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엄태인.
김지현-엄태인.
90년대 인기그룹 ‘룰라’의 멤버 김지현이 방송녹화 도중 프러포즈를 받았다.

김지현은 최근 진행된 MBC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의 녹화현장에서 안무가 엄태인으로부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받았다.

이날 ‘팀 워크 퍼포먼스’ 코너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출연한 엄태인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춤과 탁재훈-앤디의 ‘하트춤’을 만들어낸 유명 안무가.

엄태인은 쟁쟁한 걸그룹들을 앞에두고 김지현에게 “평소 팬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시크릿, miss A 등 걸그룹들 사이에서도 유독 빛이난다”며 직접 꽃을 건네는 등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MC 및 출연자들은 나이가 비슷한 두 남녀를 적극 지지하며 “정말 잘 어울린다”, “결혼하면 좋겠다”등 두 사람을 응원했다. 방송은 15일 오후 4시 10분.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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