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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연예 뉴스 스테이션] “빌린 돈 안 갚았다”피소 신정환, 고소 취하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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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7 21:58
2010년 7월 7일 21시 58분
입력
2010-07-07 10:42
2010년 7월 7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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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스포츠동아 DB
빌린 돈을 약속한 날짜에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근 피소됐던 신정환이 법적 분쟁에서 풀려나게 됐다.
신정환 측은 7일 “고소인의 오해가 풀려 고소가 취하됐다”고 밝혔다.
신정환 소속사 IS엔터미디어 측에 따르면 최근 채무 당사자와 연락이 닿아 고소인 이 모 씨와 채무 당사자, 신정환이 함께 만나 원만한 합의에 이르러 이 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이 씨는 신정환이 6월9일까지 갚겠다며 1억8000만원을 자신에게 빌려갔지만,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최근 강원 정선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신정환 소속사 측은 “이씨로부터 돈을 빌린 사람은 신정환의 지인이며, 신정환은 보증을 섰을 뿐 부채와 직접 연관돼 있지 않아 제3자에 해당한다”고 해명했다.
신정환 측은 “고소인 이씨는 신정환이 단지 보증인이었음을 확인해 고소를 취하했다. ‘오해가 생겨, 국민에게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에게 불명예스러운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분께 걱정 끼쳐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방송 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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