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도 ‘소주 캬~’ 황정음 이어 주류 모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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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3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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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히로인 신세경이 황정음에 이어 주류 CF 모델로 발탁됐다.

신세경은 롯데주류 청하와 모델계약을 맺고 12일부터 2010년 새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주측은 "신세경이 청아하고 부드러운 매력에 섹시함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맛과 향이 깔끔한 제품 컨셉트와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트콤 종영 후 핸드폰, 화장품, 청바지, 생활용품 등의 모델로 잇따라 발탁된 신세경은 이번엔 이효리, 이영애, 손예진, 신민아, 유이 등 미녀 톱스타들만이 기용된다는 주류 광고모델 대열에 합류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우뚝 서게 됐다.

특히 ‘지붕킥’의 동료 황정음이 시트콤 직후 국순당 막걸리 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또 한번 주류 광고를 꿰차 눈길을 끈다.

이번에 전파될 광고는 퇴근 후 회식자리 때 대화 없이 술만 마시는 술고래 부장, 했던 말을 반복하는 금붕어 차장, 술만 마시면 늑대로 변하는 대리 사이에서 불편하게 앉아있던 신세경이 마시던 술을 바꿔 즐겁고 깔끔한 술자리가 된다는 내용이다. 불편한 술자리에서 당황하고 지루해하는 신세경의 표정이 귀엽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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