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션/위크엔터]‘슈퍼스타K’ 출신 길학미 인터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26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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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균 앵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잇따라 가수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서인국 씨에 이어 길학미씨가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본격 데뷔했습니다.

(김정안 앵커) 길학미씨는 가수 뿐만 아니라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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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민녕 기자) 안녕하세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낳은 스타 길학미 씨가 드디어 가수로써 본격 데뷔를 하게 됐습니다. 길학미에게 슈퍼스타K란 어떤 의미입니까?

(길학미) 지금에 와서 제가 느끼는 슈퍼스타K는요 물론 제가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도 됐지만 친정 같다는 느낌이 굉장히 커요. 아무래도 지난해 반년동안 같이 동고동락을 했기 때문에 가족 같은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죠.

(기자) 슈퍼스타K에 출전하기 전에 어떤 데뷔 제안도 없었나요? 가수데뷔가 얼마나 어려웠나요?

(길 학미) 데뷔 제안은 따로 없었고요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녔었어요. 3대 기획사라고 하죠. 웬만한 곳은 거의 다 봤었습니다. (그런데 왜 못 알아봤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물론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 당시에는 긴장해서 그런지 잘 못 불렀었고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 딱히 연예인을 하게 생긴 얼굴은 아니잖아요. 몸매도 사실 좀 딸리고, 그런 부분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 자) 슈퍼스타K에서 함께 경쟁했던 많은 동료들이 가수로 속속 데뷔를 하고 있어요. 서인국 씨가 있었고 이제 길학미 씨가 두 번째 인데요, 1라운드의 승자는 누가 될 것 같습니까?

(길학미) 원래 오디션 무대에서 일등은 인국이 오빠한테 뺏겼으니까요 이 프로 무대에서는 제가 됐으면 좋겠네요.

(기자) 슈퍼스타K 의 출전을 결심하게 된 건 누구의 영향입니까?

(길 학미) 주의에 친구들이 다 음악을 하다 보니까 같이 음악을 하는 친구들 때문이 아닐까 해요. 저는 사실 슈퍼스타K에 꼭 일등을 하기 위해서 지원을 했다가 보다 친구 따라 강남 간 격이에요. 그런데 같이 지원한 친구들은 안타깝게도…….

(기자) 조금 있으면 슈퍼스타K가 시즌 2를 맞게 됩니다. 많은 지망생들이 가수를 꿈꾸면서 지원을 할 텐데요 선배 된 입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좀 알려 준다면요?

(길학미) 오디션이 하루하루가 미션이다 보니까 적응력이 빨라야 쉽거든요 습득능력이 빨라야 하고 눈치가 빨라야하고 판단력이 빨라야 합니다. 사실 인국이 오빠가 굉장히 눈치가 빠르거든요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이에요.

(기자) 자 이제 데뷔를 했으니까 꿈을 이루기 시작 했다고 볼 수 있잖아요 앞으로 또 무엇을 이루고 싶나요?

(길학미) 이제 막 신인 가수로써 '가수 길학미'로 나온 거잖아요 그런데 먼 미래에는 그냥 '가수 길학미'가 아니라 만능 엔터테이너 '아티스트 길학미'로 이름이 불리는 그런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십시오.

(기 자) 오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큰 활약 부탁드리겠습니다.

(길학미) 네 지켜봐주십시오 아주그냥 끝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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