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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선 일기예보하다 옷 벗고, 김혜선 짧은 치마 입는 이유

입력 2010-03-17 11:30업데이트 2010-03-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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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이익선 씨. 동아일보 자료사진기상캐스터 이익선 씨. 동아일보 자료사진
베테랑 기상캐스터 이익선 씨(42)가 "생방송 중 옷을 벗은 적이 있다"고 발언해 화제다.

이 씨는 17일 KBS2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기상캐스터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절 겪었던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옷을 두 겹 입고 있었어요. 반팔을 입고 그 위에 얇은 가디건을 입은 채로 방송을 진행했죠. 그러다가, '오늘 날씨는 이렇습니다'라고 하면서 한쪽 옷을 벗었어요. 송출하시는 분들이 (깜짝놀라서) '뭐야, 왜 옷을 벗냐'고 소리를 질렀는데 무시했죠."

이 씨는 일교차가 크다는 점을 전달하기 위해 옷을 벗었지만 당시만 해도 보도국 정서가 보수적이어서 "위에서 난리가 났다"는 것.

한 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기상캐스터 김혜선은 미니 스커트를 입는 이유에 대해 "너무 짧게 입으면 뉴스를 보는 분들에게도 안 좋다. 짧게 입으면 키가 커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인다. 그래서 요즘엔 아주 긴 치마보다는 조금 짧은 치마를 입는다"고 말했다.

선 배 격인 이익선 씨도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혜선씨는 우리 같은 마인드로 살아남을 수 없다. 도발 하는데 아름답게, 추하지 않게 하면 된다"며 후배의 의상 철학에 지지를 표시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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