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는 이달 말 MBC ‘일밤’의 코너 ‘단비’ 촬영팀과 함께 아이티로 출국해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2008년 출연했던 드라마 ‘태양의 여자’ 이후 연기활동이 없었던 김지수는 이번 아이티 봉사활동으로 긴 침묵을 깨고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티에는 약 120만 명의 이재민이 500개의 텐트촌에서 지내고 있으며, 화장실조차 없는 불결한 텐트촌에는 모기떼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뎅기열 등 질병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김지수는 대재앙의 한가운데인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약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들과 굶주림에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돌볼 예정이다.
김지수는 ‘태양의 여자’ 종영 직후인 2008년 9월에도 캄보디아의 농촌마을 뱅몽을 방문해 부모가 없는 어린이 3남매와 1대1 결연을 맺는 등 봉사활동을 벌인 바 있다. 그녀는 1월 초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혹시 지금 이 순간 각자의 고통으로 많이 힘들어도 우리에게 좋은 날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희망을 놓지 마시길 바라요”라며 희망의 글로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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