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운동하랴 일하랴

  • Array
  • 입력 2010년 1월 13일 07시 00분


영화 ‘나쁜 남자’서 스턴트맨 역할…美 CF 촬영 가서도 몸만들기 올인

김남길.
‘비담’ 김남길(사진)이 ‘나쁜 남자’가 되기 위해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김남길은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나쁜 남자’(방송사 미확정)에서 남자 주인공 심건욱 역을 맡았다. ‘나쁜 남자’는 지독한 가난으로 불행했던 어린 시절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부와 권력을 향해 질주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의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남길은 지난 해 연말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미국에 건너가 현재 현지의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 중심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김남길이 이처럼 굳이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미국에서 몸만들기에 남다른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드라마 캐릭터를 위해 몸을 만들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 그런데 김남길은 ‘선덕여왕’ 촬영이 끝날 때까지 미루었던 화보와 CF 촬영 때문에 장기간 미국 LA와 라스베이거스에 머물러야 한다.

김남길의 한 측근은 “극 초반 스턴트맨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를 위한 기초 체력을 만들고 있다”며 “2월 말 귀국하자마자 드라마 촬영에 곧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 몸만들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