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박은혜, “고현정 ‘미실’연기에 소름 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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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6일 2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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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박은혜.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분홍립스틱’ 제작발표회 현장.

이번 드라마에서 박은혜는 첫사랑에게 배신을 당한 후 복수를 꿈꾸는 주인공 유가은 역을 맡았다.

박은혜는 이번 작품에서 전작 드라마 ‘대장금’,‘이산’등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착한 이미지와는 달리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당찬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은혜는 복수극 드라마의 악역연기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복수극은 아니지만 드라마 ‘선덕여왕’을 한회도 빼놓지 않고 봤다”며 “표정하나에 모든 것을 담아내는 고현정의 디테일한 연기에 소름이 돋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기를 하려면 저렇게 해야겠구나 생각했다”며 고현정의 악역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박은혜는 이번 작품이 막장드라마가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서 “이번 드라마가 복수를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막장드라마로 화제가 됐던 복수극과는 다르다”며 “‘분홍립스틱’은 악역이 없는 드라마로 막장드라마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은혜의 연기변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분홍립스틱’은 세명의 남자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한여자의 굴곡진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일 오전 7시 50분에 첫방송된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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