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는 5일 오전 9시 기후변화 다큐멘터리인 ‘아우어 플래닛: 스루 더 렌즈(Our planet: through the lens·사진)’를 방송한다. 배우이자 기후변화센터 홍보대사인 박상원과 미국의 북극 전문 사진작가인 제니 로스가 기후변화 위기의 현장을 찾아 그 실태를 카메라에 담는다.
박상원이 찾은 케냐에는 모처럼 단비가 내렸지만 오랜만에 물이 넘치는 호수에서 잡히는 것은 피라미와 멸치밖에 없다. 오랫동안 메말라 있다 보니 이제 어업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어부들의 삶은 피폐해졌다. 로스는 하버드 로스쿨 졸업 후 10여 년간의 변호사 생활을 접고 생태계 보존을 위해 지구를 여행하다 북극을 찾았다. 빙하가 녹으면서 생태계가 변해 가는 과정이 그의 카메라에 담겼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