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데니스 오…미드에 깜짝 출연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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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0일 17시 52분


미국드라마 ‘포가튼’ 에 깜짝 출연한 데니스 오. [사진=드라마 ‘포가튼’ 캡쳐]
미국드라마 ‘포가튼’ 에 깜짝 출연한 데니스 오. [사진=드라마 ‘포가튼’ 캡쳐]
꽃미남 혼혈 배우 데니스 오가 미국 드라마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

데니스 오는 미국에서 현재 방영중인 ABC 드라마 ‘포가튼’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주며 등장했다.

극 중에서 데니스 오는 법원 앞에서 마주친 여주인공의 “Are you lawyer?”라는 질문에 “Sorry, Married”라고 대답하는 엉뚱하면서도 도도한 연기를 선보였다.

데니스 오가 출연한 장면은 단 3초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의 수려한 외모는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CSI’를 제작한 제리 브룩 하이머 사단의 신작 드라마에 출연한 것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미국에서 연기 공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데니스 오가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데니스 오가 맞냐”, “드디어 미국 드라마에 출연한 것이냐”며 놀라워했다.

데니스 오의 소속사 측은 “데니스 오가 한국에 없어 아직 정확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자세히 이야기를 나눈 후에 곧 공식적으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주한미군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데니스 오는 미국에서 모델 활동 중 우연히 한국 휴대폰 CF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한국에서 활동하며 2006년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로 스타덤에 올라 드라마 ‘마녀유희’ , ‘에덴의 동쪽’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두터운 여성팬층을 확보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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