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리와 한솥밥…김준성 미드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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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8일 07시 00분


할리우드 소속사와 전속계약

‘김준성(사진), 할리 베리와 한솥밥!’

배우 김준성의 할리우드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준성은 최근 할리우드의 대표 여성 스타인 할리 베리의 소속사와 현지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맺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27일 “김준성이 할리 베리의 소속사인 빈센트 치린치오네 어소시에이츠와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현지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준성의 계약 배경에 대해 영화 ‘웨스트 32번가’를 비롯해 최근 촬영을 끝낸 ‘포가튼’ 등 “짧은 시간에 미국에서 이룬 성과를 높이 샀다”며 “미국 생활 경험 등 영어권 문화에 익숙하다는 점 또한 주효하게 작용한 듯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유력 기획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바탕으로 김준성은 영화 뿐만 아니라 흔히 ‘미드’로 불리는 미국의 지상파TV 드라마에 적극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기획 단계에 있는 몇몇 미국 지상파TV 시리즈 출연 여부를 놓고 논의 중이다”며 “곧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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