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 40일 만에 이혼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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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16일 14시 35분


배도환.동아일보 자료사진
배도환.동아일보 자료사진
탤런트 배도환(45)이 2002년 결혼 40여일 만에 이혼한 사연을 언급하며 재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도환은 16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7년 전 이혼한 뒤 지금까지 혼자 지냈다고 말했다.

당시 연예계의 노총각으로 알려졌던 그는 2001년 MBC TV '아주 특별한 아침'에서 방영한 '배도환 장가보내기' 코너를 통해 신부를 맞았다. 두 사람은 6개월가량 연애한 뒤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불과 40여일 만에 별거하고 이혼했다.

배도환은 방송에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호적상으로는 깨끗한 싱글"이라며 법적으로는 이혼 경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싱글로 지낸 지 7년 됐다"며 "내 사전에 이혼이라는 단어는 없었다. 생각지도 않았던 이혼이었기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어 "좋은 사람을 만나면 재혼할 마음이 있다"며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함께 출연한 개그맨 엄용수도 "좋은 사람을 만나 '재재혼'을 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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