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흥행’ 김명민·하지원 >조승우·수애

  • 입력 2009년 10월 5일 07시 51분


코멘트
한가위 극장가 대목의 승자는 김명민과 하지원이었다.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가 추석 연휴 극장가의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사랑 내 곁에’는 추석 연휴 전날인 1일부터 추석인 3일까지 사흘간 41만1592명의 전국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125만3381명.

수애와 조승우의 ‘불꽃처럼 나비처럼’도 ‘내 사랑 내 곁에’와 아울러 추석 극장가의 한국영화 강세를 이끌었다. 이 영화가 1일부터 3일까지 끌어 모은 관객 수는 31만1811명. 누적관객 수 역시 90만 명을 넘어서 1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외화 중에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은 브루스 윌리스를 내세운 영화 ‘써로게이트’. 이 영화는 연휴 직전인 1일 개봉돼 사흘간 25만9916명의 전국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국가대표’와 ‘애자’의 장기 흥행세도 이어졌다. ‘국가대표’는 13만4582명을 보태 누적관객이 780만 명을 넘어섰으며, ‘애자’는 17만4048명을 더해 145만 명의 누적 기록을 세웠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화보]20kg 뺀 김명민의 혼신연기…영화 ‘내사랑 내곁에’ 시사회
[화보]‘황후’로 돌아 온 수애, ‘불꽃처럼 나비처럼’ 제작발표회
[관련기사]‘내사랑 내곁에’ 하지원의 사랑이란… “한때 이서진 얼굴만 봐도 눈물이 흘렀다” 
[관련기사]‘내사랑 내곁에’ 극한감량 김명민 “앙상해진 몸뚱아리…죽음을 넘나들었다”
[관련기사]박진표 감독 “극한 감량 김명민, 목숨 걸고 연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