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송혜교 ‘중화권 한류TOP’ 등극

  • 입력 2009년 9월 26일 08시 06분


송혜교와 이준기가 중화권을 대표하는 남녀 한류스타임을 확인했다. 중국의 유력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한 투표에서 남녀부문 1위를 각각 차지한 것. 이번 투표는 현지 누리꾼들이 참여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중국 포털 사이트인 CRI online은 ‘올해 가장 인기 높은 한류 스타’란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남녀 구분 없이 통합 1위를 차지한 스타는 이준기. 이어 송혜교는 전체 순위에서 3위, 여성으로선 1위에 올랐다.

송혜교와 이준기는 이번 투표에서 앞서 중화권 매스컴이 실시한 인기 투표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여주었다. 송혜교는 특히 중국국영방송 CCTV가 올초 실시한 ‘중국 최고 여성 스타’ 투표에서 외국인으로 1위, 통합 순위에서도 5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두 사람에 대한 중화권 팬들의 높은 관심은 이들이 출연하는 CF로도 알 수 있다. 이준기는 다국적 음료 브랜드 펩시의 중화권 모델, 송혜교는 유니레버와 현지 의류 브랜드인 조류전선(潮流前線)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기는 11월 방영 예정인 MBC ‘히어로’(가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송혜교는 차기작을 모색하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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