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알리 VS 저스트, 라디오서 재능 경쟁

  • 입력 2009년 8월 12일 17시 33분


가수 알리와 저스트가 실력파 신인 가수로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였다.

알리와 저스트는 11일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의 ‘라이브 서바이벌’ 코너에 출연해 가창력은 물론 숨은 재능을 겨뤘다.

총 3라운드로 구성된 이 코너에서 둘은 각각 자신들의 솔로 데뷔 음반 타이틀곡인 ‘365일’과 ‘이게 뭐야’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개인기를 포함해 노래방 애창곡,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코너로 재능을 드러냈다.

‘키스 더 라디오’의 홍순영 PD는 “승부를 떠나 가늠할 수 없는 실력을 갖춘 두 신인 가수의 등장은 앞으로 가요계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는 힙합듀오 리쌍의 객원 보컬로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리쌍의 히트곡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발레리노’ 등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가요 팬들에게 익숙하다.

저스트 역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다모’ 등 OST에 참여해 노래를 알린 바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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