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앤엔젤, ‘엉덩이춤’ 앞세워 여름댄스시장 ‘도전장’

  • 입력 2009년 6월 17일 16시 13분


신인 여성 듀오 ‘데블앤엔젤’이 17일 데뷔 싱글 ‘배드 걸’을 발표하고 여름 댄스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진성현, 김설윤 두 사람으로 구성된 데블앤엔젤(Devil&Angel)은 사람들의 내면과 외면의 이중성을 표현한 것으로, 사람들의 개성을 옳고 그름이 아니라 다름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고 소속사 제로원인터렉티브 측이 설명했다.

멤버 진성현과 김설윤은 3년 동안 테이, NRG 등의 작곡가로 알려진 신동관으로부터 노래훈련을 받았으며, 댄스팀 ‘꾼’, 힙합그룹 거리의시인들 노현태, 김신교로부터 춤 훈련을 받았다.

이들의 데뷔곡 ‘배드 걸’은 뉴 트랙이라는 작곡가가 만들었으며, 사랑에 관한 여성들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데블앤엔젤은 섹시한 엉덩이춤을 앞세워 여름 댄스시장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각오다.

데블앤엔젤은 7월초부터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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